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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운동&다이어트

플랩풋볼 레벨 별 실제 수준!

"골때녀" 가 이슈 된 후 풋살을 보다 접하기 쉽더라고요! 저 역시 축구를 좋아했던 사람으로 줄 곧 사용하던 플랩풋볼을 사용 했었는데요.  타 플랫폼과 다르게 "레벨" 시스템으로 개개인의 수준, 매치의 수준을 알 수 있는데 실제로 겪은 레벨별 수준을 말씀드릴게요.

 

레벨 분류!

흔히 "롤"이나 기타 게임에서 말하는 "배치고사"부터 초급/중급/상급으로 나눠진 느낌이에요.

이 레벨은 경기를 담당하는 오롯이 매니저님 평가로만 이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레벨은 최초 2경기에서 본인의 레벨 대한 판단이 이뤄지고, 이후 매경기 조금씩 UP/DOWN 되는 구조로 보여집니다.  아래 표를 미루어 생각해보면, 각 레벨은 1,2,3의 3개의 급으로 나뉘어 지고 이는 각 레벨별 3개의 단계로 나눠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프로 - 세미프로 - 아마추어 의 급은 보다 많은 4~5레벨로 이뤄지는 것 같아요.

 

즉, 경기마다 지속적으로 내 수준을 객관적으로 판단받을 수 있고, 이에 따른 승급/강등 으로 이뤄졌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는 "세미프로 1" 레벨을 받았고, 제 기준에서 실제 수준에 대한 언급을 해볼게요! 

 

 

매 경기 판단이 되는 그래프 (본인)


루키 레벨

흔히 롤에서 배치고사로 불리는 레벨이 이 루키 레벨인 것 같아요.

플랩풋볼은 매 경기 본인이 뛰게되는 매치의 수준이 30분 전에 공개된다고 하는데요.
플랫폼이 어느정도 오래된 만큼, 대부분은 배치가 끝나신분들이 많았고, 보통 5vs5 or 6vs6 경기에서 1~2명 정도 있는 것 같아요. 

루키 레벨 설명

스타터 / 비기너 (초급)

스타터는 대부분 여성 유저인것 같아요. 대략 10경기 정도를 진행할때 동안 혼합매치가 아닌 남성 단일 매치로 진행을 했었는데, 한번도 본적이 없는 레벨이에요!


스타터 실제 체감 수준
만난적 없음!


비기너 레벨은 한두번 본적이 있는 것 같았고, 전체적으로 풋살을 처음시작하는 남성분들이 배치되는 곳 같아요.

비기너 실제 체감 수준
우선 발바닥을 이용하시는 분이 없었고, 고개를 들고 축구하시는 분이 적었어요. 이는 여러명이 같이 했고, 정확한 레벨은 본인과 매니저만 알 수 있었지만 게임 내에서 티가 난다고 해야될까요..!? 제 입장에서는 같이 뛰면 딱 가볍게 뛰는 정도로 뛰어도 굉장히 여유롭게 볼 지키면서, 마음편하게 게임 할 수 있었지만 여럿 있으면 운동은 잘 되지 않겠다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요약 한마디 : 같이 차기에는 재미 없다. 

 

스타터 / 비기너 레벨 설명

 

플랩의 초급/중급 매치 구분

매치 구분에서 볼 수 있듯이 초급 매치에 포함되는 구분으로 잘하기 보다는, 재미있게 하고 즐겁게 풋살을 즐긴다? 느낌으로 접근하시는 분들 같아요. 스스로 위축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굳이 그럴필요는 없고, 자신감 있게 하시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마추어

아마추어 분들은 그래도 초/중/고, 군대 등에서 축구를 재미있게 즐겼다.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가장 많은 분들이 분포되어 있을것이고, 그 만큼 그 편차가 레벨 내 수준 편차가 가장 많은 구간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경기했던 대부분의 매치 수준은 아마추어 1~3정도 레벨을 벗어난적이 없을 정도니깐요!

아마추어 실제 체감 수준 

아마추어 1 - 발바닥을 쓰시는 분은 없고, 그래도 원하느 곳에 높은 확률로 패스를 할 수 있기에, 패스게임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구장이 좁은 5vs5 경기는 6vs6 경기보다 압박정도가 심하기 때문에, 작은 구장에서 턴오버(볼을 뺏김)가 많았던 것 같아요.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무언가 시도하기 보다는 패스 게임을 이상으로 삼고 게임하시는 것 같았어요.
요약 한마디 : 어! 패스주기 불안한데..?

아마추어 2 - 일반적으로 초, 중, 고, 군대 등 남자들이 있는 곳에서 축구에 거부감 없는 사람이 받는 시작점이 아닐까 싶은 레벨이에요. 개인기나 드리볼을 어느정도 하시는 분들도 많았던 것 같아요. 단, 아마추어 2 까지는 고개를 못들고 많이 급한게 티가나요. 게임을 할 때, 각종 상황에서 경우의 수가 적은 플레이를 하는게 티가나는 것 같아요!
요약 한마디 : 후.. 애매하네

 

아마추어 3 - 여기부터 게임 템포가 빨라지는 것 같아요. 평균이 아마추어 3이었던 게임부터, 패스앤 런을 구사하는 사람이 많았던 것 같아요. 축구나 풋살에서 공간의 개념이 중요한데, 이 정도 부터 이해하고 움직이는게 게임 내에서 느껴져요. 

그리고, 특히나 불필요한 턴오버가 줄어드는 레벨 같았어요. 뺏기더라도 납득할만한 시도를 하다가 뺏기는(?) 뭐 그런 분들인거죠. 구력 높은 겸손한 성향의 30대 들과 조금 투박하더라도 빠르고 체력좋은 20대 분들이 있었습니다. 
요약 한마디 : 어! 이 패스줘도 되겠다.

아마추어 레벨 설명

 

풋살 2시간을 했을 때, 적당한 긴장감과 속도감, 재미를 같이 느끼면서 찼던게 평균레벨 아마추어 3이었던 것 같아요!  

 

세미프로

축구를 재미있게 즐겼고, 그중에 잘찼다 소리좀 들었던 사람인 것 같아요.

세미프로 실제 체감 수준
세미프로1 - 제가 속한 레벨인데  발바닥을  쓸 줄 알고, 그래도 볼을 어느정도 돌릴 수 있어요. 
중요한건 움직임이라고 생각하는데, 볼을 받으러 움직이거나 선수를 끌고가는 움직임을 할 수 있어요.
제가 생각하는 아마추어3과 차이점은 선택지가 보다 많다 정도인 것 같아요.
패스, 볼컨트롤, 드리볼 등 드러나게 보이는 것 이외에 이 상황에 이것도 보는구나 정도 인 것 같아요. 
요약 한마디 : 동네에서 좀 찼겠네. 

 

세미프로 2, 3 - 제가 가본적은 없지만 지인 두분이 속한 레벨이네요. 세미프로  2~3에 속한 30대 중반 지인은 중학교 까지는 엘리트 체육을 했었던 분이에요. 다른 한분은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분이고요.
요약 한마디 : 이사람은 배웠네

세미프로 레벨 설명

프로

실제로 프로는 그 세부등급까지는 제가 모르지만, 지금까지 한 5~6분을 만났는데 전부다 선출이었어요.

프로리그 산하에서 실제 뛰시는 분이 비시즌에 같이와서 해본적도 있고, 최소 고등학교 때까지 선출을 하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냥 플레이에서 딱 다르다 느낌이 나긴 해요!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다는 느낌?

요약 한마디 : 선출이네~ 

 

마무리

 재미로 읽고, 그래도 궁금증 해소를 위해서  주관성을 가지고 작성해본 글 입니다.

아무래도 평가 기준도 명확하지 않고, 평가자도 수시로 변경될 수 있는 상황이라서 큰 의미를 두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필드에서 한쿼터만 뛰어 보면 서로 다 알잖아요? ㅎㅎ

 

우리는 생활 체육을 하고 있고, 보다 친숙하게 재미있게 다치치 않고 게임하는게 가장 중요하죠!

재미있는 풋살 했으면 좋겠습니당~

플랩풋볼 레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