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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일상의 지혜

편백나무 가구 관리 꿀팁! 요약!

편백나무를 포함한 모든 원목 가구들은 본연의 매력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이는 목재에 따라서 다르고 제작/가공/마감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편백나무' 를 이용하여 제작한 가구를 관리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1. 제품의 마감 상태를 확인하자!

모든 원목가구는 나무 자체로 사용하는것이 아니라, 목재마다 그에 맞는 혹은 그에 어울리는 마감 공법을 사용합니다.
관리를 위해서는 내 가구의 마감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즉, 소비자 선에서 할 수 있는  마감작업을 다시 한번 해주는 작업이 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편백나무의 경우  사포만을 이용해서 그 마감을 진행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오일 작업을 할 수 있겠지만 이는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는 편백나무의 특성과는 상반되는 마감 공법이라서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목재의 상태가 마감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

목재 마감을 위한 사포

a. 마감에 사포만 이용했을 경우

대부분의 편백나무는 목재 본연의 향을 살리기 위해서, 사포 작업만을 진행 합니다. 

이 경우에는 사포를 준비해주면 됩니다.

사포 선택 방법?

사포는  P40 ~ P600 처럼 그 사포의 거침 정도로 구분합니다.
P수치가 낮을 수록 거친면에 사용하고, P수치가 높을수록 부드러운 면에 사용합니다.
가정에서 처리를 하신다면, P 100~150 정도의 사포 한장과 P 300정도의 사포 한장을 구매해주시면 됩니다.
다이소 혹은 근처 철물점, 인터넷 등에서 구매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사포 방수에 따른 사용 용도 (외국어 주의!)

사포를 이용한 관리 방법?

예를들어 편백나무침대를 사용한다고 가정한다면, 사용에 있어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포를 이용해서 처리할 수 있는 문제는 첫번째로 찍힘과 간단한 오염 정도가 첫번째가 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편백 향을 내기 위한 방법일수도 있습니다.

아참! 손으로 사포질을 할때에는 나무 결을따라서 한방향으로만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방법에 대해서 하나하나 설명을 드리면, 

찍힘 :
1) 찍힌 손상부위에 물티슈 (물이 많이 묻혀서) 를 5분정도 올려둔다.
2) 이 때, 손상부위 내 편백 목재가 물을 먹고, 목재 섬유질이 올라오면서 부풀어 오르면서 표면이 거칠어 진다. 
*이는 목재의 성질입니다.
3) 거칠어진 표면을 사포질 한다. 이 때, 찍힘의 강도가 크다면 낮은 P의 사포로 러프하게 깎아주고 세부적인 부분을 높은 P 사포로 마무리 해준다. (찍힘의 강도가 낮다면 높은 P사포만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4) 이후 건조를 진행한다. ( 만약 찍힘 자국이 남아있다면 위 업무를 여유를 가지고 반복하면 된다.) 

오염:

1) 목재는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물기가 있는 오염물질의 경우 빠르게 닦아내는게 좋습니다.
2) 단순 색상의 이염 정도일 경우에는 정도에는 높은 P사포를 사용하여 우선적으로 사포질을 해보는게 좋습니다.
3) 사포질을 진행했는데 나아지는 것 같다면 찍힘과 유사한 방법을 동일하게 사용합니다.
4) 이염 부위 물 먹이기 > 높은 P사포로 사포질 > 닦아내고 건조 > 반복 

 

편백향 유지:

1) 물걸레로 가구 한번 닦아주기!
*먼지가 제거되고 목재가 수분을 머금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은은한 편백향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2) 높은 P사포를 이용해서 가볍게 가구 사포질 해주기
3) 거친사포로 표면을 조금더 긁어낸 후, 부드러운 사포로 추가 마무리해도 됩니다.

 

깔끔한 목재유지는 필수!

 

b. 마감에 사포 이외에 마감재가 발려져 있을 때.

이 경우에는 구매처에 반드시 물어봐야 합니다. 
오일 마감일 수 있고, 작업자가 선호하는 마감재가 추가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오일마감이 된 상태에서, 위 사포방법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마감처리를 한 부분만 색상이 다르게 보인다던가 내구성에 차이가 있다던가 등의 변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제품의 구매처 및 보증정보를 반드시 기억하자!

업체에서 구매를 했다면, 보증기간이 있을 거에요. 
기간내 무상, 기간 외 유상 보증기간을 갖는 업체들이 대부분일거에요.
이 때, 제품과 구매시기를 말씀드리고 불편사항 혹은 관리사항을 직접  물어보는 편이 가장 빠릅니다.
즉, 해당 제품을 직접 제작/수리하는 담당자에게 의견을 물어보는게 최고라는거죠!

 

마무리 요약

오늘은 편백나무 관리 꿀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대부분 사포를 통한 개별관리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글을 검색해보셨을 거에요.

제 글이 가구 관리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다음에도 또 좋은 글로 만나요~